점차 낮아지는 고용비용 부담. 작년 4분기 미국 고용비용지수 (ECI)가 전분기 대비 0.97%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 1.1%를 하회. 전년 대비 수치는 5.07%로 3개 분기 연속으로 5%를 상회. 그러나 전분기 대비 변화율이 작년 1분기에 1.42%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가 3개 분기 연속으로 둔화. 고용비용지수는 급여와 복리후생을 각각 집계하는데, 급여 지수는 전분기 대비 1.04%, 전년 대비로는 5.08% 상승. 복리후생 지수는 전분기 대비 0.84%, 전년 대비로는 4.91% 상승. 급여와 복리후생 지수 모두 전년 대비 변화율은 높은 수준이지만, 최근 변화를 더 잘 볼 수 있는 전분기 대비 수치는 둔화. 급여 지수의 전분기 대비 변화율은 작년 2분기에 1.40%로 고점을 형성한 이후 2개 분기 연속 둔화됐고, 복리후생 지수의 전분기 대비 변화율도 작년 1분기 1.81% 이후에 3개 분기 연속으로 상승세가 약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