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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금통위 의사록. 추가 인상은 조심스럽지만, 인하도 조심스러운

KB Bond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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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금리인상은 모두 조심스러운 태도
- 1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모든 위원들은 최근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고 언급.
다만, 금리 인상을 주장한 위원들은 최근 물가 둔화는 공급 측면과 일시적 요인에 따른 것이며, 수요 측면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하다고 평가.
또한 공공 요금 인상으로 물가가 빠르게 둔화되지 않을 위험이 존재하며, 중국의 경제 봉쇄 완화로 원자재 가격 상승은 물가의 상방 위험이라고 평가.
다만, 동결을 주장한 위원들은 수요 발 인플레이션 압력은 상당 부분 완화됐으며, 물가의 상방 리스크도 크지 않다고 평가.
또한, 동결을 주장한 한 위원은 물가 안정을 위한 추가 인상의 편익이 매우 적거나 불확실하며, M2증가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으며, 향후 물가를 감안한 실질 통화량의 감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
-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모든 금통위원들이 조심하는 모습.
1월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는 6명의 금통위원이 생각하는 최종 기준금리에 대해 3.50%와 3.75% 각각 3명이라고 언급.
의사록에서도 최종 기준금리 3.75%를 주장한 것으로 추정되는 위원들도 물가 우려에도 적극적으로 추가 인상의 필요성을 주장하지는 않음.
가장 매파적으로 언급한 위원도 추가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
KB증권은 최종 기준금리를 3.75%로 주장한 위원들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는 점에서 3.75%를 주장한 위원들도 기본 전망은 3.50%라고 평가했는데, 이 점이 확인 (1/13)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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