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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인플레이션 우려가 의외의 시장 반등을 이끌 수 있다고 보는 이유

Global Insights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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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요일 1월 미국 PCE와 다음 주 목요일 2월 유로존 HICP 예비치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낮출 가능성

높아진 인플레이션 눈높이.
그래서 의외로 낮아질 수 있는 인플레이션 우려.
지난주에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나온 이후에 인플레이션 걱정이 다시 높아짐 (2/15).
몇몇 연준 인사들은 긴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2/17).
기준금리 고점 전망치는 더욱 높아졌고,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낮아짐.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내려가지 않아서 연준이 통화긴축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의외로 완화될 가능성이 있음.
이번주 금요일에 나오는 1월 개인소비지출 (PCE)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0.4% 상승할 전망.
1월 공급자물가지수 (PPI)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눈높이가 더욱 높아졌음.
하지만 PCE와 CPI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면, CPI에 비해 주거 물가의 비중이 낮은 PCE가 CPI만큼 전월 대비 0.4% 상승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1월 CPI에서 주거 물가가 전월과 동일했다면, CPI는 전월 대비 0.19%, 근원CPI는 전월 대비 0.09% 상승했을 것.
주거 물가를 제외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 않았다는 의미.
작년 12월까지 나온 PCE도 주거를 제외하면 물가 압력이 급속도로 약해지는 중.
따라서 1월 CPI와 PPI가 나온 이후에 높아진 인플레이션 우려 덕분에, 1월 PCE가 예상을 밑돌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낮아지면서 자산시장에 안도감을 줄 수 있음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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