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고용보고서 앞두고 나온 실업수당 청구건수에 놀란 시장.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1만건으로 전주 19만건에 비해 크게 증가. 시장 예상 19.5만건도 상회. 지지난주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71.8만건으로 전주 164.9만건과 예상치 165.9만건을 모두 상회. 예상치 상단이었던 168만건도 웃돌면서, 2021년 마지막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 고용시장이 약해지는 징후가 점차 나타나면 연준의 통화긴축 강도가 약해질 거라는 전망에, 금리는 큰 폭 하락.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9.18bp 하락했고, 국채 10년물 금리도 8.23bp 하락. 기준금리 고점 전망치가 낮아지면서, 단기물 금리의 낙폭이 컸음. 기준금리 경로는 1월 개인소득/개인소비지출 지표가 발표된 2월 24일 수준으로 거의 회귀. 올해 기준금리 경로 전망치는 당시보다 조금 높아졌지만, 올해 이후 전망치는 모두 낮아졌음. 최근에 발표되는 경제지표의 호조세가 오랜 기간 지속되기는 어려울 거라는 우려, 그리고 지금은 경기가 강해서 통화긴축 강도를 강화할 수 있어도 이게 향후 경기에 더 부정적일 거라는 인식 때문 (3/9,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