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UBS의 CS 인수 결정으로 시장의 관심은 재차 FOMC로 이동

KB Bond
2023.03.20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 은행의 유동성 위기에도 시장은 연준이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
-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크레딧스위스 (CS)를 같은 스위스 은행인 UBS가 합병하기로 결정.
지난 15일 CS의 최대 주주인 사우디국립은행이 추가 출자를 거부한 이후 CS는 유동성 위기가 확대되면서 주가는 급락했으며, CDS는 급등.
이를 해결하기 위해 UBS와의 합병 혹은 스위스 정부의 국유화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주말 동안 협상을 통해 UBS는 CS를 매입하기로 결정.
UBS는 최초 10억 스위스프랑 (주당 0.25스위스프랑, 지난주 금요일 종가 1.86스위스프랑) 규모로 인수를 제시했지만, CS가 가격이 너무 낮아 주주와 직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이를 거절.
최종적으로 30억 스위스프랑에 인수 (주당 0.75스위스프랑) 하기로 결정.
인수 조건으로 1) UBS는 SNB (스위스중앙은행)로부터 1천억 스위스프랑의 유동성을 공급을 받고, 2) 특정 포트폴리오에 대해 50억 스위스프랑까지는 UBS가 손실 후 90억 스위스프랑은 정부로부터 손실 보전, 3) 160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CS의 AT1 (Additional Tier 1) 상각 처리
임재균 임재균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