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가 커지기 전까지는 아끼겠지만, 추가 조치를 꺼낼 수 있다는 금융당국의 의지에 안정 찾는 시장
금융당국의 추가 조치가 예고되면서 진정되는 미국 은행 불안. 지역은행에서 대형은행으로 예금이 이동하는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들을 금융당국이 강구 중. 미국 은행연합회 행사에서 연설을 한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지금까지 금융당국이 적절한 조치를 취했지만, 작은 은행들에서 예금이 인출되는 문제가 확산된다면 추가 조치가 나올 것이라고 함. 한국시각으로 어제 아침, 25만 달러 한도로 제공하는 예금보험을 25만 달러 이상의 예금에 대해서도 적용하는 방안을 금융당국이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위축된 투자심리가 조금씩 개선되기 시작.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 이후에 은행 위험 확산 우려는 더욱 낮아짐. 옐런 재무장관은 작은 은행들에서 예금이 인출되는 것도 잦아들고 있다고 하면서, 은행 시스템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함. 연준의 재할인창구와 재무부-연방예금보험공사 (FDIC) 등과 함께 구성한 은행기간자금프로그램 (BTFP)이 은행의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도 평가 (3/20 박준우). 그리고 실리콘밸리은행 (SVB)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금융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힘. SVB와 시그니처은행의 조사를 이미 시작했고, 5월 1일까지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