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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FOMC. 금융불안에도 당장은 물가 안정

KB Fed Watch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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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시스템은 안전.
물가 안정이 우선이라고 밝힌 연준
- 연준은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면서 4.75~5.00%로 만장일치 결정.
SVB 파산으로 중소형 은행들을 중심으로 유동성 경색 우려가 높은 가운데,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
성명서에서 은행 시스템 관련한 문구가 추가됐으며, 파월 의장도 이번 회의에서 동결을 고려했다고 밝힘.
하지만, 파월은 미국 내 은행 시스템은 안전하며, SVB 파산은 특정 은행의 문제라고 밝히는 등 은행 시스템의 전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힘
- 인플레이션은 지난 2월 FOMC에서와 마찬가지로 상품 부문을 중심으로 둔화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물가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
파월 의장은 물가 목표치까지는 멀었으며,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 (bumpy)이라고 밝힘.
새롭게 발표된 경제전망에서 2023년 PCE 전망치를 3.3%으로 지난 12월 (3.1%)보다 상향 조정 (2024년과 2025년은 각각 2.5% 및 2.1%로 유지).
핵심 PCE는 2023년 3.6% (기존 3.5%), 2024년은 2.6% (기존 2.5%)로 상향 조정 (2025년은 2.1%로 유지).
특히,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0.4% 및 1.2% (기존 각각 0.5% 및 1.6%)로 기존보다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 전망을 상향 조정한 점은 물가 둔화가 매우 더디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판단.
한편, 2023년 실업률 전망치는 4.5%로 기존 (4.6%)보다 소폭 하향 조정되면서 고용 시장이 견고할 것으로 예상.
파월은 고용시장은 여전히 공급보다는 수요가 더 많다고 언급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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