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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식 투자자들은 마냥 낙관적인가?

Global Insights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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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불안의 벽을 타고 오르는 지금이 의외로 주가 수익률이 좋은 시기

S&P 500이 4,000pt를 넘어 상승세를 지속.
지난주 월요일부터 9거래일 중에 전일 대비 상승한 날은 7거래일.
지난주 초에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한 이후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작년 내내 이어진 하락장이 마무리됐다는 의견이 점차 우세해짐.
연초에 주가지수가 강하게 상승했지만 추가 통화긴축 우려로 이내 하락했는데, 작년 12월 저점이 작년 10월 저점보다 높게 형성된 데 이어 3월에 형성한 저점은 작년 12월 저점을 상회.
저점이 높아지면서 상승 추세에 대한 신뢰가 강화되고 있음.
실리콘밸리은행 (SVB) 파산 이후에 통화긴축 우려가 크게 낮아지면서 (3/13), 성장주 중심으로 시장을 부양 (3/22).
나스닥100 지수는 3년 만에 강세장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에 진입


우려와는 달리 반등하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 (EPS) 전망치.
시장에서는 이익전망이 계속 하향 조정되면서 시장을 압박할 거라고 전망.
하지만 올해 EPS 하향 조정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반면, 내년 EPS는 하향 조정세가 매우 더딤.
그래서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시간 가중해서 계산하는 12개월 선행 EPS는 오히려 반등하는 중.
12개월 선행 EPS는 작년 말 대비 1.05% 낮지만 연초 저점과 비교해보면 오히려 0.67% 높음.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P/E)은 18배에 육박하지만, 이익전망이 반등하면서 멀티플 부담이 높아지는 걸 제한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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