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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을 감안해도 재정 후퇴기에 취약한 건 물가보다 경기

Global Insights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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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의 감산이 성장주를 일시적으로 흔들어도 문제는 경기.
에너지 업종의 헤지 활용도가 부각될 것

기대를 밑돌기 시작하는 인플레이션.
2월 개인소비지출 (PCE) 인플레이션이 전월 대비 0.26% 상승하면서, 전월 0.57%를 크게 하회.
전년 대비 변화율도 전월 5.3%에서 5.0%로 낮아짐.
근원PCE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0.28%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 0.4%와 전월 0.50%를 모두 하회.
전년 대비로는 4.6% 상승하면서, 2월 기준으로 기준금리 상단을 하회했고 3월에 인플레이션이 다시 강해지지 않는다면 1분기 중에 PCE와 근원PCE 인플레이션 모두 기준금리를 하회할 것 (2/16).
주거 물가가 전월 대비 0.71% 상승하면서 여전히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연준이 주목하는 주거 제외 근원 서비스 물가는 전월 대비 0.22% 상승하면서 작년 7월 이후 최저치.
2월에 주거 물가의 PCE 인플레이션 기여도는 0.11%p.
팬데믹 이전 평균이 0.04%p 수준이었던 걸 감안하면 여전히 높음 (2017~2019년 월평균).
같은 기간 동안 주거 제외 근원 서비스 물가의 기여도는 0.09%p였는데, 이번에 그 수준으로 거의 복귀.
아직은 몇 달 더 지켜봐야 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 하반기에 주거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기 시작하면 더욱 낮아질 전망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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