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 경기부진에 소비 패턴이 고가품 -> 저가품으로 전환되며, ① 패키징 및 플라스틱 소비량이 감소했고, ② 저가 플라스틱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기대했던 중국 리오프닝 수요는 정유/화학 모두에서 기대치를 하회 중이다. 유럽도 연초 정유/화학 수요 회복을 기대하며 재고를 확보해 두었는데, 수요 회복이 저조해 골치다. 유럽의 화학/비료 생산능력은 약 8,000만톤/년으로 추정되는데,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이중 2,500만톤/년이 가동 중단되었다. 국내 화학 가동률도 최근 중국향 수출 감소하며 60~70% 수준으로 보도되고 있다.
■[정유] 시황 회복은 기대치를 하회. 그래도 여전히 호시황 - 정제마진($/b): 2012~21년 (8.4$) -> 2022 (17.7$) -> 1Q23 (14.9$) -> 4월초 (9.3$) 4월초 정제마진은 과거 평균 수준으로 안정화되었다. 공급은 감소했지만, 수요도 회복을 못한 영향이다. 한편으로는 시장의 Peak-Out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