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위축의 부정적 영향을 높일 수 있는 경기 부진, 인플레이션 불안, 연준의 추가 긴축 의지
Global Insights
2023.04.17
읽는시간 4분
URL을 복사했어요
0
■경기는 부진한데 인플레이션 불안이 가라앉지 않아서 급등한 5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
3월 소비 지표도 부진.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99% 감소하면서 시장 예상 -0.4%를 크게 하회. 주유소 매출도 5.46% 감소했는데, 3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에서 에너지 가격이 3.52% 하락한 것처럼, 에너지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 있었음. 그러나 에너지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배제하고 보는 주유소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0.58% 감소. 서비스 항목 매출을 확인할 수 있는 식당/주점 매출은 전월 대비 0.15% 증가. ISM서비스업으로 보면, 서비스업 경기가 위축되는 단계로 접어들지는 않았지만, 서비스업 경기의 확장세가 약해지고는 있음. 3월 소매판매의 식당/주점 매출도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증가세는 둔화. 이렇게 3월 경제지표들은 대체로 예상을 하회. ISM 지수로 본 제조업 경기와 서비스업 경기 (4/6), CPI와 PPI로 본 물가 (4/13), 그리고 소매판매와 소비심리 지수들로 본 소비 지표 모두 부진. 고용 지표들을 통해 확인한 고용 상황은 아직 버티고 있지만 점차 약해지고 있음 (4/10). 이번주에는 4월 지역 연은 제조업PMI 지수들과 3~4월 주택지표를 확인할 예정. 소폭 반등하더라도 둔화되는 추세가 이어질 거라는 게 시장의 전망. 1~2월 반등 이후에 3월 미국 경기는 기존 궤도로 복귀하는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