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락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경기 우려와 통화정책 기조 전환 기대는 가격에 상당히 반영
4월 BofA-메릴린치 글로벌 펀드매니저 서베이가 발표. 투자자들의 경기 우려가 다시 높아짐. 경기 우려가 통화정책 기조 전환 기대를 높이고 있고, 이 전망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은 채권 비중을 늘리고 주식 비중을 낮게 유지하는 등 보수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 지역은행들이 흔들린 이후에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시장 우려가 높아졌다는 것도 확인
1) 다시 높아진 경기 우려. 작년 12월부터 경제가 회복될 거라는 의견이 많아졌는데, 4개월 만에 다시 경기가 약해질 거라는 의견이 많아짐. 항상 동행하는 건 아니지만, 경기 전망과 S&P 500의 전년 대비 변화율이 비슷한 추세를 보여왔던 점을 감안하면, 경기 우려가 주식시장에 충분하게 반영돼 있지 않다는 평가. 가장 큰 위험이 무엇인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은행 신용위험과 전세계 경기침체를 꼽은 응답 비율이 35%로 가장 많았음. 여전히 통화긴축 정책을 지속하게 하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34%로 높은 응답을 차지하고는 있지만, 경기 우려도 많이 높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