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의 1Q23 매출액은 3,289억원 (+8.5% YoY, -17.5% QoQ), 영업이익은 522억원 (+131.8% YoY, +8.0% QoQ), 지배주주 순이익은 385억원 (+84.6% YoY, +25.0% QoQ)을 각각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예상 영업이익은 KB증권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59.2%, 1.5% 상회하는 수준이다. 원자력 정비 부문의 매출액은 1분기 중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는 원전 대수가 적은 관계로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하겠지만, 대신 화력발전 정비 부문에서 지난해 말 순연되었던 정비 매출이 반영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해외 부문은 일부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면서 매출액 규모는 같은 기간 10.4% 축소되겠으나,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했을 것으로 판단한다. 2022년부터 이어진 비용 감축 정책에 따라 인건비 증가 속도 (1Q23 +1.8% YoY)가 둔화된 것 또한 수익성 개선 (1Q23 OPM 15.9%, +8.4%p YoY)의 결정적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