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상 외로 강한 4월 서베이 지표. 다양한 가설을 설정해 놓고 경제지표들을 해석해야 하는 시기
4월 S&P 글로벌의 미국 PMI 예비치가 예상을 크게 상회. 제조업PMI는 50.4로 예상치 49.0을 웃돌았고 서비스업PMI도 53.7로 예상치 51.5를 상회. 두 지수 모두 예상치의 상단을 웃도는 등, 의외로 강한 모습을 보임. 종합PMI에서 생산 지수는 53.5로 작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생산과 서비스업 모두 강세. 신규주문 지수도 11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신규수출주문 지수가 약세를 보인 것과 비교해보면, 고객 수요는 대체로 미국 내에서 나오고 있음. 수요가 높아지고 생산활동도 활발해지면서, 물가 지수들도 반등. 투입가격 지수와 산출가격 지수 모두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쉽게 약해지지 않고 있다는 걸 보여줌. 서베이에 응답한 기업들은, 수요가 강해서 높은 이자 비용과 임금 등의 비용을 가격에 계속 전가하고 있다고 밝힘. 고용 지수는 작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여전히 주문잔량이 2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고용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