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하원의 법안 통과 여부와 재무부가 발표할 X date 추정일이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
실적시즌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부채한도 힘겨루기. 지난주 화요일에 개인소득세와 법인세 납부 기한이 지난 이후, 재무부는 보유 현금이 바닥 나는 X date 추정치를 이르면 이번주, 또는 다음주에 발표할 전망. 하지만 백악관-민주당과 공화당의 입장 차이는 전혀 좁혀지지 않고 있음. 지난주에 캐빈 매카시 하원의장 (공화당, 캘리포니아주)은 부채한도를 1.5조 달러 상향 조정하고 4.5조 달러의 지출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 (4/18). 그러나 백악관과 민주당은 신속하게 거부 의사를 밝힘. 그러면서 양측이 어느 정도 동의할 만한 구체안을 제시해야 협상에 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백악관은 고수하고 있음. 백악관은 1) 구체적인 재정적자 감축안을 제시하라는 것과 2) 부채한도와 재정적자 논의는 별개라는 2가지 입장을 유지하고 있음. 반면, 매카시 하원의장은, 백악관이 부채한도와 재정적자 문제를 소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하면서, 지난주에 제시한 지출감축안을 이번주에 하원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