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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통화긴축 기조 전환 기대를 낮추는 물가 불안

Global Insights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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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약해지지 않은 인플레이션 압력.
재고 부담은 높은데 힘을 쓰지 못하는 초과저축

쉬이 사라지지 않는 인플레이션 우려.
4월 ISM제조업 지수가 47.1%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 46.8%와 전월치 46.3%를 모두 상회.
고용 지수가 1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을 상회했고, 생산 지수가 2개월 연속으로 전월 대비 상승하면서 ISM제조업 지수를 지지.
그러나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시장 예상 49.0%를 크게 상회하는 53.2%로 발표된 가격 지수.
가격 지수는 ISM제조업 지수를 계산할 때 포함되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낮아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낮추는 역할을 했음.
그러나 작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는 우려를 낳음.
한국시각으로 이번주 목요일 새벽에 마치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될 지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인플레이션.
4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에서 1년 인플레이션 전망이 4.6%를 기록하며 전월 3.6%에서 급등했는데, 확정치도 동일.
인플레이션 압력이 언제든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번 FOMC는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에 동결을 하더라도 금방 통화정책 기조를 전환하지 않을 수 있음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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