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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공급망 개선, 앞으로는 수요 둔화가 낮출 물가 압력

Global Insights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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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심을 완전히 내려놓을 정도는 아니지만, 분명 낮아지고 있는 인플레이션

시장이 예상한 수준으로 나온 4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4월 CPI가 전월 대비 0.37% 상승하면서 예상치 0.4%에 부합.
전년 대비 변화율은 4.93%로 예상치 5.0%보다 약간 낮았음.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하는 공식 표기를 기준으로 보면, CPI의 전년 대비 변화율이 5.0%를 하회한 건 21년 4월 이후 처음.
근원CPI는 전월 대비 0.41% 상승하면서 5개월 연속으로 0.4% 수준에 머물렀음.
전년 대비로는 5.52% 상승하면서 횡보세를 이어 감.
CPI와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의 헤드라인과 근원 지수의 전년 대비 변화율 중에 유일하게 근원CPI만 아직 기준금리를 상회


CPI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 물가의 상승세가 눈에 띄게 약해짐.
3월에 전월 대비 0.56% 상승하면서 8개월 만에 전월 대비 변화율이 0.6%를 하회했던 주거 물가는 4월에 0.42% 상승 (4/13).
주거 물가는 주택가격 지수에 1~1.5년 후행하는데, 작년 중반에 주택가격 지수의 상승세가 급격히 둔화했던 걸 감안하면, 주거 물가도 시차를 두고 이르면 올해 중반부터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됐음.
그러나 예상했던 것보다 이르게 상승세가 둔화되기 시작하면서, 물가 압력을 낮추고 있음.
앞으로도 주거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물가 압력을 낮출 전망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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