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는 FY24 1분기 (2~4월) 호실적을 기록했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저가 필수소비품목 수요에 기반하여 가이던스를 상향조정했다. 1분기 월마트는 매출액 1,523억 달러 (+7.6 YoY), 주당순이익 1.47달러 (+13.1% YoY, 컨센서스 1.32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각 2.3%, 11.5% 상회했다. 동일매장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4% (미국 월마트 7.4%, 샘즈클럽 7.0%) 증가했다. 미국 월마트 (+7.2% YoY), 해외 지역 월마트 (+12% YoY), 샘즈클럽 (+4.5% YoY) 모두 성장세가 나타났다. 중국의 회복세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샘즈클럽 가입자 수는 최근 3년 동안 30% 이상 증가했다. 식료품 매출은 두 자릿수 초반 성장한 반면 경기 민감소비 품목은 한 자릿수 초반 감소했다. 제품 믹스 효과로 매출총이익률은 23.3% (-0.54%p YoY)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