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500원을 유지한다. 지난 1Q23 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하회하면서 주가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LG유플러스의 기존 투자포인트인 1) 무선 사업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 2) 기업 인프라 사업의 실적 가시화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게다가 향후 MVNO (알뜰폰) 사업 중심의 통신 시장 경쟁 환경으로 변화할 경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 기대된다.
■ 1Q23 실적은 모바일 외 사업이 부진하였음에도 기대를 상회
1Q23 실적은 IPTV 사업과 인프라 사업의 실적 부진에도 오히려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 (영업이익 2,602억원 - 260억원에 이르는 일회성 매출감소 요인을 고려 시 컨센서스 영업이익 2,673억원을 큰 폭 상회한 영업이익 2,862억원)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모바일 사업은 가입자 수가 전년대비 11.3% 증가 (MNO +5.3%, MVNO 41.2%)하면서 모바일 사업 서비스 수익이 3.2%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