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장 방향성에 지나치게 예측하려고 하기보다, 장기 관점에서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야 하는 성장주
성장 초기에 성장주 비중을 꾸준하게 늘려야 하는 이유.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음. 엔비디아의 12개월 선행 P/E는 47.42배. 꽤 높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5월 중순 62배와 비교하면 많이 낮아졌음. 5월 하순에 2분기 (5~7월) 매출액 가이던스를 제시한 이후에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 (EPS)이 급등한 영향. 성장주에 투자할 때, 향후 12개월 이익 전망을 바탕으로 한 밸류에이션 멀티플에 집중하면 장기 상승 기회를 놓칠 수 있음. 단기 과열권에 진입했을 때는 조심할 필요가 있지만, 민첩하게 움직일 수 없다면 비중 축소로 섣부르게 조정에 대비하는 게 장기 수익률을 낮출 수 있음. 성장이 희소할 때일 수록 성장의 매력을 찾는 투자자들도 많아지기 때문에, FOMO 매수세 (수익 기회를 놓칠까봐 두려워서 매수하는 수요)가 유입되면서 주가 하락이 장기간 이어지기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