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증권업종 (KRX증권)은 7.0% 상승하며 KOSPI +14.9% 대비 약세를 시현하였다. 1분기 채권금리 급락에 따른 대규모 채권평가이익 시현으로 모든 증권사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하였지만 KOSPI와의 격차를 축소하지 못했다. 그 원인은 1) 감독당국 및 정부의 부동산PF 연착륙 방안이 발표되고 실시되고 있지만 잠재 Risk 부담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 2) CFD 관련 이슈로 인하여 2분기 비용 부담 우려와 관련 이자 및 수수료 수익 감소에 대한 우려가 증권업종 주가 상승을 제한하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3) 2015년 이후 증권사 이익 성장 동력이었던 부동산 금융 관련 IB 실적의 회복이 당분간 어렵다는 점은 Valuation 상단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CFD 관련 Risk는 해소되겠지만 IB 실적의 회복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고 부동산PF 잠재 Risk 역시 남아 있다는 점에서 Neutral 의견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