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까지 IPO를 진행한 신규상장 기업은 50개사이며, 심사 승인을 받은 기업은 18개사, IPO 심사 청구를 진행 중인 기업은 46개사이다. 이 중 코넥스 기업을 제외하면 44개 기업이 상장을 진행했으며, 43개를 기록했던 전년 상반기 대비 상장 기업 수는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산업재가 전년 동기 5.8% 대비 증가한 8.8%를 기록했는데, 최근 글로벌 CAPEX 증가에 따른 산업재 기업의 실적 증가 및 증설 수요 증가로 산업재 기업의 상장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1H23은 대형기업 상장 부재로 상장 시가총액과 공모금액이 크게 감소
2023년 상장 시가총액은 11.2조원 (공모금액 1.1조원)을 기록했다. 중소형사 중심의 상장이 진행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역대 가장 높은 상장 시가 총액을 기록했던 1H22 대비 상장 시가총액과 공모금액이 감소했다. 상장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이 5.8조원을 기록했으며, 코스닥이 5.1조원을 기록했다.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이 2,000억원을 상회한 기업은 기가비스 (5,451억원), 제이오 (4,074억원), 알멕 (2,983억원), 지아이노베이션 (2,861억원), 마녀공장 (2,621억원), 나노팀 (2,490억원)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