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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미국 단기금리와 달러지수

KB Global FICC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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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xed Income: 고고한 미국 금리와 미진한 긴축 효과.
신트라에서 드러난 우에다의 본심


(US) 지난주 미국 경제지표는 통화정책의 긴축 효과가 아직도 미약하다는 증거들로 가득했다.
4월 S&P 주택가격이 +0.5% MoM로 오름세가 지속됐고, 1분기 성장률 확정치가 2.0%로 잠정치 대비 0.7%p 상향됐으며, 주간 신규/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꺾였다.
주간 미국 금리 커브의 레벨은 상승하고 (10y +8bp), 기울기는 더욱 플래트닝됐다 (2s10s -5bp).
성장률에 긍정적인 데이터가 쌓일수록 이를 되돌리기까지 필요한 지표도 더 많아진다.
목요일 발표될 5월 JOLTS의 구인건수는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금리가 하락 전환하기 위해서는 6월 고용도 20만을 크게 하회해야 가능할 전망이다.
아직까지 통화정책 긴축에 따른 단기물 중심의 금리 상승 리스크가 높은 상태로, 금주 미국 금리의 레벨 상승과 플래트닝을 전망한다.



(Global ex-US) 6월 28일, 신트라에서 열린 중앙은행 수장들의 좌담회에서 파월과 라가르드의 매파적인 톤은 기존의 입장을 반복한 것에 불과했다.
일본 우에다 총재의 발언이 두드러졌다.
2024년 (FY) 인플레이션 오름세를 전망하면서 최근의 임금 상승률과 기대 인플레이션 오름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늘 (7/3) 발표된 일본 2분기 단칸 제조업 서베이도 5pt (전월 1pt, 예상 3pt)로 호조를 보였다.
7월 BoJ의 분기 수정전망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상향되면, 시장의 YCC 정책 변경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
호주는 4일 (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전망이다.
통계청은 작년 9월부터 월간 CPI를 추가로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5월 5.6% YoY로 전월 (6.8%) 대비 상당히 낮아졌다.
RBA는 (1월 제외하고) 매월 회의를 개최하므로 연속 인상보다는 7월 동결 후 8월 인상에 무게를 둔다.
추가 긴축의 여지는 크게 열어 둘 것이므로 금리 동결에도 금리 낙폭은 미미한 반면, 서프라이즈 인상 시 금리 상승 여파는 훨씬 더 클 전망이다.
정형주 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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