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보험업종 지수는 5.1% 상승하며 KOSPI +14.7% 대비 약세를 시현하였다. IFRS17 도입 이후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하였고, 우수한 신계약 성장을 시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독당국의 ‘보험사회 책임준비금 산출 및 수익인식 가이드라인’ 발표와 이에 따른 영향으로 소급법/전진법 적용 여부 관련 불확실성이 주가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보험사의 재무제표가 확정되어야 K-ICS가 확정되며 이를 기반으로 배당을 추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Positive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1) 금리 수준은 지난 2년 대비 상승하였고 2) 신계약 성장은 우수하며 3) 손해율이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다는 점에서 펀더멘털 측면의 긍정적 변화는 분명하기 때문이다. 현재 가정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지만 회사의 가치는 가정이 아닌 실질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에서 K-ICS 여력이 존재한다면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