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를 추격 매수하기 전에 봐야 할 과열 신호. 경기민감주의 비중을 결정할 경제지표와 은행주 실적
다시 달리는 성장주.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된 이후, 인플레이션이 일단 한 고비를 넘겼다는 평가에 시장은 안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9.4bp 하락하면서 3.8%를 하회. 미국 주요 주가지수도 모두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연고점을 경신. 실질금리가 1주일 사이에 24.2bp 하락하면서 성장주가 상승세를 재개했고, 성장주를 대표하는 나스닥 100 지수의 연초 이후 상승률은 42.45%로 확대. S&P 500 24개 산업그룹을 성장, 경기민감, 경기방어로 분류해서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계산한 지수를 보면, 성장 업종 지수의 수익률이 이틀 동안 2.99% 상승하면서 다른 업종 지수의 성과보다 강했음. 성장주의 단기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활용하고 있는 경기민감 업종 지수는 5거래일 연속으로 경기방어 업종의 성과를 웃돌았음. 지난 한 달 동안 성장주의 단기 변동성을 낮출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성과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