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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주가 흔들릴 때 든든한 경기민감주

Global Insights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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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주가 만드는 포트폴리오의 단기 변동성, 이 변동성을 낮춰줄 경기민감주

안정 범위로 돌아온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23.7만건에서 소폭 상승한 24.2만건이 예상됐지만, 22.8만건을 기록.
5월 중순 이후 가장 적은 수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월에 3주 연속으로 26만건을 상회하기도 했지만, 다시 22~25만건 범위로 돌아왔음.
고용시장이 약해지지 않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
지지난주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75.4만건을 기록하면서 2주 연속 증가.
4월 초에 184.3만건을 기록한 이후에 2주 연속으로 전주 대비 증가한 건 이번이 처음.
그러나 아직은 감소 추세를 벗어났다고 판단하기는 이름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하다는 걸 확인한 이후에 국채 금리가 기대 인플레이션을 중심으로 큰 폭 상승.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3.86%를 기록하면서, 전일 대비 11.4bp 상승.
특히 최근 추세와는 달리, 실질금리 상승폭은 2.4bp에 그쳤고, 기대 인플레이션 (BEI 10년)이 9bp 상승하면서 금리를 끌어 올림.
BEI 10년은 3월 31일 이후 최고치.
TIPS 유동성 프리미엄의 영향을 받지 않는 5년-5년 포워드 BEI도 4월 초에 시작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작년 6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
TIPS 유동성 프리미엄의 상승세가 잦아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7/6), 이제부터는 BEI 10년도 5년-5년 포워드 BEI와 비슷하게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음.
경기민감주에게 좋은 환경.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좀 덜어냈다는 평가가 우세하지만, 팬데믹 계절성과 기저효과의 영향이 작지 않았고 (7/13) 강한 고용 확장세가 소비 수요를 지탱하면서, 물가 압력이 쉽게 낮아지지 않을 거라는 시장의 생각을 반영했다고 판단.
다음주 화요일에 발표될 예정인 7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심리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전망.
6월에 전망치 상단인 106.1을 훌쩍 뛰어 넘어 109.7를 기록한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심리지수의 7월 전망치 중앙값은 113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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