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에 선언될 IPEF에 주목해야 할 이유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진행 중이다. 2018년의 관세 인상에서부터 본격화해, 이제는 첨단기술 분야와 광물자원 등으로 전선이 확장됐다.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것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음’일 것이다.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긴 하지만, 그 방향성을 명확히 꿰뚫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IPEF (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다. 미국이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경제협력체를 결성하려는 목적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며, 올해 11월쯤이면 IPEF 합의가 선언될 예정이다. 미국이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한다는 점에서 미중 패권경쟁 시대의 대표적인 산유물로 볼 수 있으며, 따라서 IPEF가 어떻게 추진되어 가고 있는지를 보면 미국이 생각하는 패권경쟁의 대응전략에 대해서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IPEF에서 얻을 수 있는 힌트: IPEF 협상 개최장소의 특징 ① 반도체 (일본, 한국), ② 광물자원 (호주, 인도네시아), ③ 공급망 (인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