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바닥 확인하는 미국 제조업 경기와 마무리되는 달러 약세

Global Insights
2023.07.25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7월 PMI가 밀어 올린 달러.
3분기 중 미국 제조업 경기 반등 기대가 끌어 올린 경기민감주

유로존 경기 우려를 높인 7월 PMI.
S&P 글로벌이 발표한 7월 유로존 PMI 예비치가 대체로 예상치를 크게 하회.
유로존 제조업PMI는 42.7을 기록하면서 예상치 43.5와 전월치 43.4를 모두 하회.
서비스업PMI도 51.1로 예상치 51.5와 전월치 52.0을 모두 밑돌았음.
종합PMI는 48.9로 예상치 49.7과 전월치 49.9뿐만 아니라, 예상치 하단인 49.0을 하회.
독일과 프랑스의 제조업, 서비스업, 종합PMI 모두 예상치의 하단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전월 대비 하락.
특히 독일 제조업PMI는 38.8을 기록하면서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4~5월 수준으로 낮아짐.
생산 전망이나 신규주문처럼 향후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모두 약하게 나오면서, 앞으로 수 개월 동안 경기 둔화세는 지속될 전망.
신규주문 감소폭은 생산 감소폭에 비해 훨씬 커서, 이 둘의 차이는 2009년 2월 이후 최대.
새로 들어오는 주문보다 생산을 많이 하면서, 제조업의 주문잔량 지수는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서비스업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선 하회.
이런 상황에서는 고용도 축소될 수 있음.
고용 지수는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특히 제조업 고용 지수는 기준선 하회.
수요가 위축되면서 가격 지수도 하락세를 지속.
제조업의 판매가격 지수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서비스업의 판매가격 지수도 2년 반 내 최저치.
독일은 서비스업 가격 지수는 6월에 비해 더 높아졌지만, 제조업 가격 지수가 조사 이래 최저점 부근까지 하락.
서비스업 수요가 약해지면서 서비스업 가격 상승세도 약해질 전망
김일혁 김일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