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500원을 유지한다. 통신업종 전반의 주가하락세에 LG유플러스의 주가도 영향을 받았으나, LG유플러스의 투자포인트인 1) 역대급 배당수익률, 2) 하반기 매출액 증가 동인인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역대 최고의 배당수익률
LG유플러스는 2022년부터 배당성향 40% 이상의 배당 정책을 수립하였으며, 이에 따라 2023년 주당 배당금은 700원 (중간배당 250원 + 연말배당 450원)으로 추정된다. 추정 배당금은 현 주가 대비 7.1%에 이른다. 이는 역대 최고의 배당 수익률로 여타 통신사 (SK텔레콤 7.8%, KT 7.5% 추정)와 비교해 봐도 낮지 않은 수준이다.
■ 하반기부터 매출액 증가로 연결될 신규 사업
최근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신규 사업에 투자해 왔으며, 일부 사업들은 하반기부터 매출액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 중 하나는 지난 2021년 착공한 평촌2 IDC가 9월부터 가동될 일정 (아시아투데이 7/26)이며, 최근 데이터센터 공급 부족에 수혜를 입을 것이 기대된다. 한편,미디어 사업의 ‘스튜디오X+U’가 투자한 콘텐츠들 (미드폼 예능 콘텐츠 7편, 드라마 2편)을 출시할 예정이다 (fn타임스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