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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과 ‘인상’을 저울질하면서 더 낮아질 ‘인하’ 기대, 경제지표 발표 일정

Global Insights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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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를 더 올릴 지도 중요하겠지만, 금방 안 내린다는 논리를 잭슨홀에서 보강할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급하게 많이 올리는 시기는 이미 지나갔음.
FOMC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00~5.25%에서 5.25~5.50%로 인상.
FOMC 성명서에서는 경기 평가가 modest에서 moderate으로 소폭 상향 조정된 것 이외에 다른 변화가 없었음.
6월 FOMC와 비교하면 성명서에 큰 변화가 없었던 만큼, 6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7월에는 인상한 이유를 묻는 질문들이 있었음.
파월 의장은 6월과 7월 FOMC의 차이가 어땠는지를 설명하기보다는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졌다는 사실을 강조


배제하지 않은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다음 회의들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지, 동결할 지는 회의 때마다 의논하겠다고 원론적으로 언급.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를 보면 물가 압력이 낮아지고 있어서 반갑지만, 한 번의 지표로 판단할 수는 없고 9월 FOMC 전까지 나오는 두 달치의 고용과 물가 데이터를 더 확인하겠다고 함.
6월 FOMC의 기준금리 전망 (점도표)을 보면,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할 수 없음.
GDP 성장률은 6월 FOMC의 전망에 비해 높을 확률이 커지고 있고, 다른 경제지표들도 대체로 연준의 전망에 부합.
6월 FOMC의 경제 전망 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하는 게 적정하다고 본 6월 FOMC 점도표대로 추가 인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낮지 않음.
더욱이 어제 방크오브캘리포니아가 시장의 불안 요소였던 팩웨스트 은행을 합병하기로 하면서, 금융불안정 우려가 낮아졌음.
추가 기준금리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었던 금융불안정 걱정이 작아진다면, 연준의 추가 인상 확률은 더 높아질 것 (7/6)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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