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건설사 2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 되었다. GS건설의 인천 검단 재시공 결정에 따라 업종 주가가 선제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맞이했던 실적 시즌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기대보다 양호했다. 향후 업종 주가 흐름에서 단기적으로는 8월 국토부의 GS건설 주택현장 전수조사 결과 발표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가운데 ① 하반기 해외수주 ② 주택부문 이익율의 반등 여부가 중기적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에 형성되어 있는 기업이 많아 불확실성 해소 이벤트 등에 주가가 변동성 크게 움직일 수 있다. 탈탄소 분야에서 독보적 움직임을 바탕으로 지속적 재평가가 기대되는 삼성엔지니어링을 최선호 하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우수한 수주가 기대되는 현대건설, 하반기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DL이앤씨를 차선호한다. 8월 국토부 결과 발표에 따라 GS건설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