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CPI와 비슷했던 6월 미국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 6월 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6% 상승. 전년 대비로는 2.97% 상승하면서 예상치에 부합. 전월 3.82%에 비해 크게 낮아지면서, 전년 대비로 2.97% 상승한 소비자물가지수 (CPI)와 동일하게 소숫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하면 3%를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하회 (7/13). 근원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5% 상승했고 전년 대비로는 3.84% 상승. 연준이 중요하게 여기는 주거 제외 근원 서비스 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20% 상승하면서 2개월 연속으로 0.2% 부근에 머물렀음. 주거 제외 근원 서비스 물가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은 분명 좋은 소식. 전년 대비 변화율도 3.67%로 작년 12월 이후에 처음으로 4%를 하회. 눈에 띄게 낮아지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지는 않고, 작년 7월에 주거 제외 근원 서비스 물가가 전월 대비 0.20% 하락하면서 생긴 영향에 7월의 전년 대비 변화율은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높음. 그러나 8월부터는 기저가 높은 영향을 받으면서 점차 낮아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