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예상만큼 나와도 7월 고용시장은 강한 것. 이번주 금요일에 7월 미국 고용보고서가 발표. 현재 시장은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를 20만명 (전월 20.9만명), 실업률을 3.6% (전월 3.6%), 시간당 임금 상승률을 전월 대비 0.3% (전월 0.4%), 전년 대비 4.2% (전월 4.4%)로 전망.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 증가세가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최근 반등 흐름이 약해질 거라고 보지만, 실업률로 본 고용시장은 여전히 탄탄하다는 전망. 한국 시각으로 오늘 밤 11시에 나올 6월 구인자 수는 961만명으로 전월 982.4만명에 비해 낮아질 전망. 그러나 6월 기준으로 실업자 수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영향에, 구인/실업 배율은 1.61배 수준에 머무를 것. 그리고 6월에 이어 7월에도 팬데믹 계절성을 반영해서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아래로 크게 계절조정될 예정이므로 (7/13), 예상대로 전월 대비 20만명 증가해도 고용시장이 약하다고 보기는 어려움. 그리고 6~7월에 팬데믹 계절성을 반영한 계절조정이 마무리되면, 8월부터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가 크게 늘어날 수 있음. 8월 고용보고서는 9월 FOMC 전에 발표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