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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강등 충격을 이겨낼 경기민감주

US Essentials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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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강등으로 촉발된 조정 가능성을 감안해도 투자매력 높은 경기민감주

신용등급 강등을 계기로 미국주식의 조정이 본격화될 수 있다.
경기와 기업이익 펀더멘털에 의미 있는 변화를 야기할 이벤트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조정은 그간 누적된 과열이 해소되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신용등급 강등 직후 업종별 주가 변동폭은 과열 정도에 비례했다.
8월 1일 기준으로 100일 이격도가 장기평균의 +1표준편차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던 업종들 (반도체/장비, 미디어/엔터, 자동차/부품)이 8월 2일에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을 겪었다.
모두 대형성장주가 포함된 업종들이다.
8월 2일 기준으로 봐도 S&P 500 내 성장주 업종들의 가격 부담은 여전하다.
강한 경제지표와 통화긴축 장기화 우려까지 감안하면 추가 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경기민감주에는 여전히 우호적인 환경이다.
성장주에 비해 과열 우려는 낮고, 강한 경기 흐름이 경기방어주에 비해 분명한 상대 우위를 만들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성장주와 달리 경기민감주의 경우, 현재 100일 이격도가 장기평균의 ±1표준편차 범위 안에 머물러 있다.
높은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는 미국 경기가 생각보다 탄탄하다는 걸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ISM 지수가 경기 방향과 경기민감주의 상대 성과를 잘 보여주는데, 바닥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초 이후 강한 서비스업이 제조업 부진을 상쇄해줬고, 7월에는 ISM제조업 지수도 반등을 시작했다.
안소은 안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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