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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계절조정을 이겨내고 선방한 6~7월 고용보고서

Global Insights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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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계절조정을 해도 월평균 18.6만명의 신규 고용을 만든 6~7월.
8월 수치는 꽤 높을 전망.
강한 임금 상승세

팬데믹 계절성을 걷어내고 보면 여전히 강한 고용시장 확장세.
7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는 18.7만명.
전월 18.5만명과 비슷했지만 시장 예상 20만명은 하회.
그러나 고용시장 확장세가 약해졌다고 볼 수는 없음.
팬데믹 이전 10년 (2010~2019년) 동안 7월 계절조정 전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전월 대비 평균 113.2만명 감소했지만, 팬데믹 3년 (2020~2022년) 동안은 전월 대비 평균 8.3만명 증가.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7월 비계절조정 비농업부문 고용자수의 전월 대비 감소폭이 198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팬데믹 계절성을 반영한 계절조정이 단행되면서 비교적 큰 폭으로 계절 하향 조정.
비계절조정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는 6월에도 팬데믹 이전 10년 평균 50.1만명보다 많은 66.6만명을 기록했지만, 팬데믹 3년 평균 241.5만명을 반영한 계절조정계수를 적용하면서 예상을 밑돌았었음 (7/10).
팬데믹 계절성이 워낙 컸던 탓에 계절조정 수치를 전망하는 게 쉽지 않기도 했기 때문에, 6월에 이어 7월에도 발표치가 전망치를 하회한 걸 고용시장 위축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음.
해고발표수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다른 지표들로 보면 여전히 고용시장은 강함 (8/4).
이런 흐름이 지속되면 8월 고용확장세는 꽤 강할 전망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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