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DCF Valuation으로 산정했으며 데일리앤코 부진을 반영하여 2023년 영업이익을 2.8% 하향 조정하나 WACC 하향 (10.41%→10.15%)으로 목표주가 변동은 없다. 현 주가는 2023/2024E P/E 8.1배/6.5배 수준이고, 2023년 배당수익률은 3.7%다. 안다르는 치열한 애슬레져 경쟁에서 분기 매출액 기준 국내 1위에 올라섰다. 안다르는 D2C 전략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임과 동시에 수익성까지 개선시키고 있다. 국내 스포츠 의류 시장 규모 (7조원)를 고려하면 여전히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고,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광고대행 부문은 2Q23부터 디지털 광고 부문 시장 반등과 함께 성장세로 돌아섰고, 하반기 성장이 예상된다.
■ 2Q23 Review: 안다르는 남녀공용
에코마케팅은 1Q23 매출액 1,058억원 (-2.2% YoY), 영업이익 203억원 (-4.4% YoY, OPM 19.2%)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5% 상회했다. 안다르와 광고 부문 성장이 2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안다르는 맨즈의 폭발적인 성장, 안정적 우먼즈 수요로 매출액 616억원 (+13.9% YoY)을 기록했다. 맨즈 비중은 2Q23 기준 30% (vs. 2Q22 18%)까지 늘어났다. 안다르는 수익성 측면에서도 D2C를 통한 직접 유통으로 영업이익률 11.4%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광고 부문은 비금융 클라이언트 중심 광고 집행으로 매출액 152억원 (+0.9% YoY)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데일리앤코는 거래액 부진이 이어지면서 매출액 6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