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052690)

2Q23 Review: 국내 원전 건설 재개의 효과가 나타나는 중

■한전기술 2Q23 잠정 영업이익 112억원 (+99.2% YoY): 시장 컨센서스 상회

ㅡ 한전기술의 2Q23 잠정 매출액은 1,201억원 (+9.1% YoY, +10.7% QoQ), 영업이익은 112억원 (+99.2% YoY, +11.2% QoQ), 당기순이익은 116억원 (+126.8% YoY, +31.3% QoQ)을 각각 기록했음.
영업이익은 KB증권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2.7%, 42.0% 상회하는 수준

■원전 설계 중심의 매출액 증가가 이어지면서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 확대

ㅡ 한전기술의 2Q23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었던 것은 원전 부문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증가하는 가운데,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아진 것이 원인이라는 판단ㅡ 한전기술의 원자력 및 원자로 설계 부문 매출액은 각각 605억원 (+15.9% YoY, +21.1% QoQ), 195억원 (+16.5% YoY, -19.7% QoQ)을 기록.
이에 따라 원전 관련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0% 증가했음.
올해 초부터 원전 부문의 설계 매출액이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그간 중단되었던 신한울 3, 4호기의 설계용역이 지난해 11월 재개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음.
그 외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는 신고리 5, 6호기 (새울 3, 4호기)에 대한 계통설계 및 혁신형 SMR 계통설계 진행도 관련 매출 증가에 기여했을 것.
한편, 에너지신사업 부문 매출액은 주요 석탄화력발전 설계용역이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401억원 (-2.4% YoY, +17.1% QoQ)을 기록.
다만 논산 바이오매스 및 왕신 연료전지 등 진행될 예정인 공사 프로젝트들이 남아 있어 향후 증가 여력 남아있을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