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와 게임 콘텐츠는 굳건한 팬층에 기반해 견고한 수요를 유지 중이지만, 새로운 게임 콘솔 또는 신규 콘텐츠 출시에 따른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의 12MF 자기자본이익률은 15.4%로 시장 (니케이 225) 9.7% 대비 높은 수준이며 동종기업군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다만 연초이후 주가 상승에 따라 12MF P/B는 3.1배 (지난 1년 고점 갱신)로 상승하며 저평가 구간이 사라졌고, 장기 이익 성장성도 상대적으로 저조할 (3년 EPS 연평균복합성장률 -6.8%, 2023~2025년) 것으로 예상된다. 낮은 변동성과 안정적 수익이 기대되지만, 주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가이던스 보수적으로 제시, 신규 콘텐츠 출시 예정
닌텐도는 올해 연간 가이던스로 순매출액 1.45조엔 (시장예상 1.63조엔), 영업이익 4.5억엔 (시장예상 5.2억엔), 주당순이익 292.04엔 (시장예상 355.8엔)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코로나 기간 야외활동 감소와 재택 증가 등으로 판매 증가가 있었고, 연간 매출은 2021년 최고점 이후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실적은 소폭 감소세가 나타나겠지만, 하반기 콘텐츠 출시를 발표하며 굳건한 팬층과 높은 시장 점유율에 기반한 안정적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