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가 지탱하는 소비 성장세와 주택시장 공급 부족이 이끄는 신규주택 수요가 이어질 거라고 보는 워렌 버핏
7월에도 강력했던 미국 소비. 7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3% 증가. 시장은 0.4% 증가를 예상했는데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 자동차/부품을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7%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의 중앙값 0.4%와 예상치의 상단 0.7%를 모두 크게 상회. 소비자물가지수 (CPI)를 이용해서 계산한 실질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6% 증가. 세부 항목별로 보면, 전자상거래의 소매판매가 1.9% 증가했고, 운동/취미/악기/서점과 의류/악세서리 등 재량지출 항목들의 소비가 적잖게 늘었음. 가구/인테리어와 전자제품 등 내구소비재 항목에는 지난달보다 덜 소비했는데, 반면 소매판매에서 유일하게 서비스 지출을 알 수 있는 식당/주점 매출은 전월 대비 1.4% 증가하면서 5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 최근 들어 증가세는 점차 강해지고 있음.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애틀랜타 연은의 GDPNow는 3분기 미국 GDP 성장률을 5.03% (전분기 대비 연율)로 전망. 개인소비지출의 기여도를 2.99%p로 추정했는데, 1분기 2.79%p보다 높은 수치. 정부의 팬데믹 대응용 재정지출이 나오면서 소비가 크게 증가했던 2021년 2분기 (7.84%p) 이후 최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