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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금리의 구성요소들이 얼마나 더 올라가야 많이 왔다고 느낄까?

Global Insights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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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전망과 상관없이, 과거 추이와 비교해서 금리의 구성요소들이 얼마나 더 올라갈 수 있는지를 계산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전일 대비 8.9bp 상승하면서 4.3%를 다시 돌파.
미국 TIPS 10년물 금리로 표시되는 실질금리는 1.976%를 기록하며 2%에 근접했고, BEI 10년 금리로 표현되는 기대 인플레이션은 2.364%로 상승.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금리 상단을 추정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나오고 있음


기간 프리미엄보다 실질금리를 이용한 계산이 단순하고 합리적.
금리 상단을 계산할 때 기간 프리미엄이 과거 평균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전제를 현재 시장이 가장 두려워하고 있음.
가장 최근 수치인 8월 18일 기준, ACM 모형에 의한 기간 프리미엄 추정값은 -0.40405%.
금융위기 이전에 0~3% 부근에서 움직인 만큼, 상당히 큰 폭으로 기간 프리미엄이 올라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음.
하지만 기간 프리미엄만 따로 떼어 놓고 보면 금리 상단 계산은 어려움.
기간 프리미엄에는 국채 수급과 통화정책 기조가 영향을 미치는데, 국채 수급은 국제 정세와 국채 수요국의 경제 등의 영향을 크게 받아서 기간 프리미엄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하기 어렵기 때문.
통화정책 기조도 수치화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
그리고 기간 프리미엄이 올라간다는 건 경제와 직접 상관없는 국채의 수급 상황과 통화정책 기조가 금리를 끌어 올린다는 의미이므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실질 성장 기대를 낮춤.
기간 프리미엄보다는 개념상 기간 프리미엄과 단기 실질금리 평균을 합한 실질금리를 이용해서 계산하는 게 쉽기도 하면서 합리적인 이유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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