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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참관기 ①] 적과의 동침이 대세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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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3 가전의 변화: 적과의 동침, 에너지 절약 가전

KB증권은 9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23을 참관하여 가전 시장의 큰 흐름 변화를 확인하였다.
가전 제조사들이 ① 삼성전자의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구매, 그리고 타사가 만든 가전까지 하나의 앱 (플랫폼)으로 연결하여 소비자들에게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개별 경쟁에서 동맹으로 변화하는 동향이 포착됐다는 점과 함께 ②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가전을 출시하기 시작하였다는 점이다.
KB증권은 이와 같은 환경 변화가 국내 가전 제조사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의 기회라고 판단하며, 금번 리포트에서는 그 중 첫 번째로 개별 경쟁에서 동맹으로 변화하는 동향을 살펴보도록 한다.

■가전 제조사들은 ‘자신의 가전들을 연결’해 편의성 제공하는 플랫폼 강조

소비자들이 개별 가전 제품의 기능만이 아니라 가전 제품을 사용하면서 얻는 경험을 중요시 하면서 가전 제조사들은 가전 제품을 하나의 앱 (플랫폼)으로 연결하여 편의성을 제공하는 ‘스마트 홈’ 서비스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기 시작했다.
즉, 가전 제조사들은 자신의 ‘스마트 홈’ 플랫폼으로 가전 제품을 동작시키는 것이 타사 대비 편리하다는 점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우며 자신의 서비스 우위를 강조해 왔다.
그 결과 ‘스마트 홈’ 시장은 2022년 현재 608억 달러 규모로 확대되었으며, 2025년에는 1,78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 예견되고 있다.
이에 IFA 2023에서 일부 가전 제조사는 자신의 신제품에 ‘스마트 홈’ 플랫폼이 적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에 판매했던 제품까지도 연동할 수 있는 솔루션이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김준섭 김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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