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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참관기 ③] 가전 대세는 최강 연비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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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선택 기준, 에너지 효율이 급부상: 기능보다 전기요금 절감이 최우선

KB증권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23을 참관하면서 에너지 소비 효율이 가전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급부상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EU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가격이 급상승 (독일 기준 2018년 상반기 가정용 전력 요금 0.295EU/Kwh → 2022년 상반기 가정용 전력요금 0.401EU/Kwh)하면서 소비자들은 가전 구매 시 에너지 효율을 중요한 잣대로 여기는 동향이 뚜렷해졌다.
또한 EU에서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올해 3월부터 TV 에너지 효율 규제를 적용 (EEI 0.9 등급 이상 판매 금지)하는 한편 지난해 5월 입안된 RePowerEU에서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에 대해 부가세 인하 및 현금 지원 등의 구매 촉진책 (19% 수준인 부가세 인하 및 30유로 현금 지원)을 내놓았다.
유럽 현지 소비자들과 소통해 본 결과 가전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으로써 에너지 효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준섭 김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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