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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참관기 ④] 에코 가전 전성시대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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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생산자 책임 재활용), 2024년 EU 회원국 전체 확대 적용

KB증권은 9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23에 참관하면서 EU 순환경제*에 대한 규제 강화와 함께 가전 선두업체들의 발빠른 전략을 확인할 수 있었다.
EU는 제조사가 다 쓴 제품의 수거, 재활용, 폐기까지 의무화하는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이하 EPR)를 2024년까지 EU 회원국 전체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PR 제도 강화로 가전 제조사들은 가전제품의 수거, 재활용까지 책임져야 하면서 관련 비용 확대를 고려할 시점이 도래한 것이다.
한편 EU 각 국가들은 최근 미세 플라스틱 배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제조사들이 플라스틱 재활용 강화의 순환 경제 활성화 정책들을 입안하고 있다.
이 같은 동향이 IFA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IFA 기조연설 절반 이상이 에코 가전**과 관련한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 순환경제: 원료를 한번 사용하고 폐기하는 전통적 선형 경제와 달리 재사용, 재활용, 용도 변경할 수 있도록 한 경제 체제
김준섭 김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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