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증권업종 (KRX증권)은 8.7% 상승하며 KOSPI +10.2% 대비 약세를 시현하였다. 1분기 대규모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는 약세를 시현하였다. 하지만 3분기에는 KOSPI (-3.9%)대비 강세 (-0.8%)를 시현하였다. 이는 2분기 실적에 CFD관련 충당금이 반영되었고 부동산PF 및 해외부동산 펀드 관련 충당금이 반영되면서 불확실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정부의 계속된 부동산PF 안정화 정책 발표 역시 투자심리 안정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된다.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Neutral로 유지한다.
근거는 1) 4분기 채권평가손실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고 2) 상반기 개선 국면에 진입하였던 IB부문의 실적이 3분기 이후 정체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3) 2023년 증권사 실적의 버팀목이었던 거래대금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