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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스태그플레이션에 대비한 전략

Global Insights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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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반등하면서 유지될 통화긴축 기조.
단기 변동성 헤지 필요

방향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약해지는 경제지표.
미국 Citi Economic Surprise 지수는 여전히 작년 7월부터 시작된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9월 중순부터 하락세.
여전히 GDPNow의 3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는 4.9%지만, 경제지표가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는 흐름이 이어진다면 3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수정될 전망.
강달러, 고금리, 고유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를 앞둔 가운데 자동차노조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고 연방정부 폐쇄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
성장 우려가 아직 눈에 띄게 높아지지는 않고 있지만 점차 높아질 전망


그러나 성장 우려가 커지는 것과 동시에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반전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형성되고 있음.
1) 둔화 흐름이 오래 가지 못할 것 같은 주거 인플레이션.
7월 S&P 케이스쉴러 20개 도시 주택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87% 상승하면서 예상치 0.7%를 웃돌았음.
5개월 연속 상승 흐름이 이어졌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월평균 변화율 0.40%를 2배 이상 웃도는 흐름은 4개월 연속 지속.
7월 FHFA 주택시장 지수도 전월 대비 0.83% 상승.
주택가격은 작년 6월부터 상승세가 급격하게 둔화됐고, S&P 케이스쉴러 20개 도시 주택가격 지수를 기준으로 보면 작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월 대비 하락세가 나타났음.
주택가격 지수를 1년에서 1년 반 후행하는 주거 물가는 올해 3월부터 전월 대비 변화율이 급격하게 둔화되기 시작했고, 6개월째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러나 이런 흐름이 이르면 4분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반전될 가능성이 높음.
주거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마무리되면서 기저 물가 압력을 높이면, 연준의 긴축 기조는 높게 유지될 수 있음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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