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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전 우려를 낮추는 3가지 증거와 성장주의 강세 배경

Global Insights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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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불확실성은 더 높아지지 않고 있지만,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성장주의 상대 강세 흐름이 연장될 전망

확전 우려가 낮아지면서 안정을 찾는 금융시장.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군사공격을 감행하면서 불안해졌던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는 모습.
배럴당 80달러 초반까지 낮아졌던 WTI 유가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소식에 86달러를 상회하기도 했지만, 추가 상승하지 않고 있음.
모든 불안이 해소된 건 아니지만, 이번 전쟁이 원유 시장 불안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생각을 반영


1) 확전을 원하지 않는 미국.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침고한 직후에 이란이 이번 공격에 개입해 있다고 WSJ가 보도했지만, 백악관은 이 보도를 부인.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재정을 지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은 이란으로 전선이 확대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걸 확인.
바이든 대통령도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지만, 군사 개입을 암시하지는 않았음


2) 이란의 자제.
이스라엘 북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할 조짐들이 일부 있었지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모두 확전을 자제하는 모습.
이슬람 시아파인 헤즈볼라는 이란의 군사 및 경제 지원을 받고 있는데, 이란의 동의가 있어야 이스라엘 공격에 나설 거라는 평가.
따라서 헤즈볼라 참전은 미국 입장에서 사실상 레드라인인데, 현재 이 선을 넘지 않고 있음.
미국도 지중해에 항공모함을 보내서 헤즈볼라의 참전 의지를 누르기 위해 노력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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