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004020)

3Q23 Review: 시황 부진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한 실적

■3Q23 잠정 영업이익 2,284억원 (-38.8% YoY): 시장 컨센서스 하회

ㅡ 현대제철의 3Q23 잠정 매출액은 6.3조원 (-10.2% YoY, -12.0% QoQ), 영업이익은 2,284억원 (-38.8% YoY, -50.9% QoQ), 지배주주순이익은 1,349억원 (-50.9% YoY, -54.6% QoQ)을 각각 기록함.
잠정 영업이익은 KB증권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9.4%, 12.7% 하회하는 수준

■철강 시황 부진 지속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 판매량 감소 등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불가피

ㅡ 현대제철의 3Q23 영업이익은 철강 시황이 둔화된 가운데 중국산 저가 철강재 수입량이 늘어나면서 판매단가가 하락하고, 건설경기 둔화로 인해 판매량이 축소되면서 전분기대비 악화

ㅡ 현대제철의 3Q23 철강재 판매량은 453.9만톤 (+0.24% YoY, -7.31% QoQ)를 기록.
고로 부문 판매량은 284.5만톤으로 견조한 국내 자동차 생산량 및 조선 수주잔고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4.06% 늘어났지만, 연간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전분기대비로는 2.06% 감소했음.
전기로 부문은 상대적으로 보다 부진했는데,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건설경기 둔화로 인해 철근 (-15.1% YoY, -23.2% QoQ)과 H형강 (-11.5% YoY, -15.1% QoQ)과 같은 건설용 강재 판매량이 모두 큰 폭으로 축소된 것이 원인.
전기로 부문 판매량은 169.4만톤으로 전분기대비 14.9% 감소 (-5.6% YoY)하게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