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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력이 크게 약해진 미국 재정수지와 다행히 낮아지는 인플레이션 압력

Global Insights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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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에크먼 CEO의 국채 숏커버링에도 불구하고, 재무부 국채발행 계획 발표를 앞두고 쉽게 내려오지 못하는 금리

국채 금리의 하방을 지지하는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 상태.
9월 재정수지가 발표되면서 2022회계연도의 재정 수치가 확정.
2023회계연도의 재정적자는 2.02조 달러로 2022회계연도에 비해 1.02조 달러 증가.
이 중 57%는 재정수입이 감소한 영향이었고, 나머지는 재정지출이 증가한 영향.
재정수입 측면에서 보면, 개인소득세가 4,560억 달러 감소하면서 가장 크게 기여.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연준이 이자 수익을 정부로 이전했던 게 없어지면서 1,060억 달러가 지난 회계연도 대비 감소.
재정지출 측면에서 보면, 재무부가 발행한 국채에 지급하는 이자가 작년 대비 1,840억 달러 증가하면서 가장 크게 기여.
사회보장수당이 작년 대비 8.7% 증가하면서 1,340억 달러 증가했고 메디케어도 920억 달러 증가.
필수 지출 항목들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앞으로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
실리콘밸리은행 (SVB) 사태가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 연방예금보험공사 (FDIC)에 지원한 금액 1,010억 달러도 지출 증가에 기여했고, 국방비 지출이 늘면서 지출을 작년 대비 490억 달러 늘렸음.
경제 위기 대응에 지금도 재정이 적지 않게 쓰이고 있고 패권 유지 비용도 작지 않다는 걸 확인.
다음주 수요일에 나올 재무부의 분기 국채발행 계획에서도 국채 발행량은 늘어날 전망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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