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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강하긴 했지만 성장세가 크게 꺾이지 않을 미국 경제

Global Insights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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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소비를 확인했고 수요에 대응한 재고 확대는 향후 성장에 부담되지 않을 전망

강할 거라는 예상도 웃돈 미국 경제 성장세.
미국 3분기 GDP가 전분기 연율 4.9% 증가.
GDPNow의 추정치 5.4%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21년 1분기부터 GDPNow 추정치와 GDP 속보치 차이의 평균 0.5%p만큼 낮게 나와서 사실상 GDPNow 추정치에 부합.
그리고 시장 예상치 4.3%는 상회


1) 학자금 대출의 큰 산을 잘 넘어갈 강한 소비.
항목별 기여도를 보면, 개인소비지출이 2.69%p 기여하면서 경제성장세를 주도.
2분기 개인소비지출의 기여도가 0.55%p였던 것과 비교하면 소비 기여도가 더 강해졌고, 사회보장수당 (한국의 노령연금과 비슷) 지급액이 작년 대비 크게 늘었던 1분기 2.54%p보다 소비가 더 크게 성장에 기여.
상품 소비가 다시 살아났고, 서비스 소비의 기여도는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되면서 소비가 감소할 거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뉴욕 연은 보고서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 상환이 10월부터 재개되면 10~12월에 지출을 얼마나 줄일 건지를 묻는 문항에 사람들은 8월 월간 지출액에 비해 지출을 평균 56달러 줄일 거라고 응답.
이미 학자금 대출 상환에 대비해서 지출을 줄이고 있는 영향도 있지만, 학자금 대출 부담이 다양한 정책을 통해 낮아져 있는 영향도 있음.
10월부터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되지만, 미국 소비는 여러 역풍에도 불구하고 학자금 대출 상환의 산을 큰 문제없이 넘을 가능성이 높음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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