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의 3Q23 매출액은 3,363억원 (-1.7% YoY, -18.0% QoQ), 영업이익은 314억원 (+0.7% YoY, -35.8% QoQ), 지배주주 순이익은 222억원 (-8.1% YoY, -45.6% QoQ)을 각각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예상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원자력 정비 부문의 매출액은 1,2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 축소될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작년 대비 계획예방정비 대수가 적은 것에 따른 역기저효과가 원인이다. 해외부문 매출 또한 전년대비 부족했던 신규 프로젝트 수주 및 일부 저마진 사업장의 정리에 따라 같은 기간 7.7%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화력발전 설비 매출이 유지되면서 (+1.3% YoY) 매출액 감소요인 일부를 상쇄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력 충원 규모 축소,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에 따라 견조한 수익성이 유지되면서 (3Q23 OPM 9.3%, +0.1%p)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